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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선주문화연구소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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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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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7
- 작성일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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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선주문화연구소 학술대회’ 개최
- ‘근현대 구미의 이상과 현실’ 주제
- 2022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
2022년 선주문화연구소 학술대회가 11월 25일 교내 디지털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근현대 구미의 이상과 현실’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대학 선주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교양교직과정부와 교육대학원이 주관했다.
2022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제1부 주제 발표와 제2부 종합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왕산 허위와 석주 이상룡’에 대한 박인호 교양교직과정부 교수의 기조 강연에 이어, 주제발표 시간에는 △식민지 시기 경북 구미의 구산구락부 활동과 그 역사적 의미(김일수 경운대) △대한제국기 구미지역 근대교육기관 설립운동(계명대 임삼조) △구미 출신 인물들의 중국 동북지역 독립운동(장세윤 성균관대) △구미공단 형성과 지역사회의 변화(김현주 교양교직과정부) △구미시의 마을 만들기 운동: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을 중심으로(손경희 선주문화연구소)의 발표가 이뤄졌다.
박인호 선주문화연구소장은 “이전의 지역 근현대사 연구가 주로 인물 위주로 진행되면서 전체 민족운동사에서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근현대의 주요 사건과 변화를 운동사적으로 다루고 있어 지역에서의 학술연구도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특히 신진 학자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향후 구미지역 민족운동사에 대한 많은 연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993년 설립된 우리 대학 선주문화연구소는 구미·선산 및 인접 문화권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선비 문화, 전통 유학, 민속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