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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

클래식 List 및 곡 소개(12월 1주)

작성자
최홍숙
조회
3970
작성일
2015.11.30
클래식 카페 곡 소개 (11월 30일 월)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GAETANO DONIZETTI ANNA NETREBKO ROLANDO VILLAZÓN ERO NEG R ADO L'ANCINGER 중세 기사문학 [트리스탄]을 토대로 만든 리하르트 바그너의 L'Elisir d'Amore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에는 '사랑의 묘약 Liebestrank'이라 불리는 신기한 마법의 약이 등장한다. 명예를 위해 사랑을 포기 했던 남자 주인공 트리스탄과 그 때문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자살을 결심했던 여주인공 이졸데는 함께 이 약을 마시는 순간 세상의 의무를 잊고 격정적인 사랑에 빠져든다. 중세 문학작품은 하루를 못 보면 병이 들고, 사흘을 못 보면 죽는다'는 말로 이 | | 묘약의 강력한 효과를 표현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묘약을 마시게 해 그가 나를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마시면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게 되는 약'이라는 비과 - 학적 특성이다. 바그너의 이 걸작이 탄생하기도 전에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가에타노 도니체티(Gaetano Donizetti, 1797-1848)는 희극성과 진지함이 뒤섞인 멜로 드라마 [사랑의 묘약으로 이 중세 의 트리스탄 전설을 패러디했다. 묘약으로 인한 사랑이 비극으로 끝나지 않고 해피엔딩을 맞 이하게 만든 것이다. 마법이 통하지 않는 시대의 이야기인 만큼, 묘약 역시 마법의 효력이 없 는 돌팔이 약사의 사기행각으로 풀이된다.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로 유명한 바로 그 작 품인데요, 도니체티 오페라의 대본은 원래 프랑스 작곡가 다니엘 오베르가 작곡했던 외젠 스 크리브의 대본 [미약Le Philtre]을 토대로 삼았다고 한다. 줄거리 <제1막> | 들판에서 일하던 농부들과 처녀들이 잠시 그늘에서 쉬고 있을 때 지주의 딸인 여주인공 아 디나는 다른 쪽 그늘에서 책을 읽고 있다. 아디나를 흠모하는 네모리노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 녀는 얼마나 예쁜지 Quanto e bella'라는 아리아를 부른다. 마침 이 마을에 주둔하게 된 군 대의 미남 장교 벨코레가 나타나, 아디나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꽃다발을 바치며 '그 옛날 파리스처럼 Come Paride vezzoso'을 노래한다. 벨코레의 자신만만한 구애에 아디나는 “난 급 할 거 없어요” 하며 여유를 부리지만, 정작 다급해진 건 네모리노 쪽이다. 동네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아디나에게 다시 사랑을 애걸해보지만 아디나는 제발 희망을 버 리라고 충고하며 클라리넷과 함께 '산들바람에게 물어봐 Chiedi all'aura...'라고 노래한다. 그 러자 네모리노는 시냇물에게 물어봐'라는 아리아로, 아디나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다. 이때 이 마을에 약장수의 마차가 도착한다. 19세기 초 유럽의 약장수란 신약을 개발한 의 학박사나 약학박사 또는 사기꾼으로, 우리나라 약장수와 마찬가지로 예외 없이 만병통치약을 판매했다. 피가로 같은 이발사처럼 '만능해결사' 이며 시민사회의 새로운 오페라 주인공이다. 마 을 사람들을 모아놓고는 모든 병을 고쳐주는 만병통치약'을 내놓는 약장수 둘카마라는 혹시 옛 이야기에 나오는 것 같은 사랑의 묘약도 파느냐'고 묻는 순진한 네모리노에게 싸구려 포도 주를 묘약이라고 속여 비싼 값에 판다. | 가짜 묘약을 마시고 기분이 좋아진 네모리노는 아디나를 보고도 “내일이면 모든 것이 달라 질 것”이라고 큰소리를 친다. 그러나 부대와 함께 다음날 다른 곳으로 떠나라는 명령을 받은 벨코레가 급히 청혼하자 아디나는 건방져진 네모리노를 골려주려고 그 청혼을 받아들인다. 이 에 절망한 네모리노는 '아디나, 내 말을 믿어줘 Adina, credimi'라며 아디나에게 결혼날짜를 하루만 늦춰달라고 애원한다. 
<제2막> 아디나와 벨코레의 혼인잔치가 시작된다. 네모리노는 얼른 약효를 얻어야겠다는 급한 마음에 사랑의 묘약을 한 병 더 사려고 하지만, 이미 가진 돈을 약 사는 데 다 써버린 처지이다. 입 대하면 당장 현찰로 20 스쿠디를 받는다는 벨코레의 말에 네모리노는 입대 계약서를 작성하 고, 그 돈을 받아 요약 한 병을 더 사 마신다. 그때 동네 처녀 자네타는 네모리노가 거액의 유산을 상속한다는 소문을 다른 처녀들에게 몰래 전해준다. 그 얘기를 듣고 동네 처녀들이 다 들 네모리노에게 달려들어 아양을 떨자, 이 사실을 모르는 네모리노는 드디어 묘약의 효과가 나타나는 줄 알고 무척 기뻐한다. 한편 약장수에게서 ‘묘약' 얘기와 네모리노의 입대 동기를 전해들은 아디나는 그 절실한 사 랑에 마음이 움직인다. 이때까지 아디나와 네모리노는 네모리노가 유산을 상속받는다는 사실 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한결같은 진심과 정열에 감동 받은 아디나의 눈에 후회의 눈물이 고 이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며 네모리노는 남몰래 흘리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을 벅찬 마 음으로 부른다. “이제 아디나도 날 사랑하는 게 분명해, 저 눈물을 보면 알아. 아디나의 뛰는 가슴을 한 순간이라도 느껴볼 수만 있다면, 내 한숨을 그 숨결에 섞을 수만 있다면, 그때는 죽어도 좋아. 더는 바랄게 없어.” 벨코레에게 돈을 주고 입대 계약서를 되찾아 온 아디나는 네 모리노에게 그 계약서와 함께 자유를 되돌려준다. (받아, 너는 이제 자유야 Prendi, per me sei libero'). 사랑이 이루어지자 네모리노는 묘약의 힘을 더욱 믿게 된다. 약장수는 모두의 감 사와 환호 속에 마을을 떠난다. 네모리노의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 마침내 사랑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의 벅찬 감격을 담은 노래지만, 이 로만차(romanza) '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바순의 서글픈 선율에 실려 나오면서 이제까지 진행된 극과 음악의 희극적이고 들뜬 분위기를 차분하게 가라앉힌다. 그래서 [사랑의 묘약의 대본가 펠리체 로 마니는 '이 장면에 이 아리아가 들어가면 극의 흥이 갑자기 깨진다'며 도니체티를 말렸다. 그러나 작곡가는 이 아리아를 꼭 이 대목에 넣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대본가가 걱정한 대로 1832년 밀라노 카노비아나 극장 초연 때 관객들은 이 아리아에 전혀 열광하지 않았다고 한다. '생뚱맞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세월이 흐 를수록 관객들은 차츰 이 아리아의 소박하면서도 우아한 선율과 절절한 표현력에 사로잡히 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 노래는 [사랑의 묘약]을 보러 오는 관객들이 공연시간 내내 기다리고 기대하는 최고의 아리아가 되었다. 장르: 오페라 재생시간 : 130분 ※출처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66&contents_id=4640 클래식 카페 곡 소개 (12월 1일 월) -로시니, 『윌리엄 텔(Guillaume Tell)』 조아키노 로시니(Gioachino Rossini) 국적 : 이탈리아 출 생 - 사 망 : 1792년 ~ 1868년 낭만파 가극의 큰 깃발을 재빨리 이탈리아에서 내건 로시니는, 밝고 기지에 찬 음악에다 아름다운 가락을 종횡으로 구사하여 오 늘날에도 크나큰 감흥을 남기고 있다. 로시니는 1792년 2월 29 일 이탈리아의 피사로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10세 때 양친을 도와서 교회 합창단에서 노래를 불렀으며, 프리넷티에게 하 프시코드를, 안젤로 테세이에게 창법과 화성을 배웠다. 15세 때는 볼냐로에 있는 리세오 음악 원의 마티 대위법 교실에 들어가 별도로 첼로를 배웠다. 그리고 조그만 가극이지만 「데메트리 오」라는 곡을 작곡했으며, 그리고 이듬 해에는 칸타타로 상패를 받았다. 18세 때의 작품인 1막의 희가극 「라캄비알레 디 마트리모니오(약혼 어음)」는 베네치아에서 상연되어 로시니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이어서 「탄크레디와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이 상연됨에 따라 로시니의 이름은 이탈리아 전국에 퍼지고, 그 가극은 대단한 속도로 보급되어 갔다. 로시니의 최대 걸작인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1816년 2월20일에 로마에서 상연, 같은 해의 12월 4일에는 「오텔로」가 나폴리에서 상연되었는데, 이들 가극은 순식간에 전국에 퍼져 서 마침내는 빈에까지 전해졌다. 1823년 로시니는 파리를 거쳐서 런던에 갔으며, 이듬해까지 영국에 머물다가 파리로 돌아갔 는데, 런던에서는 17만 5천 프랑의 큰 돈을 벌었다고도 한다. 그리고 같은 해에 이탈리아 극 장 총지배인으로 취임했다. 「윌리엄 텔은 1829년 파리에서 상연했으며, 왕궁과 시민이 통틀 어 열광했던 프랑스에서의 성공은 빈에서의 성공 이상의 것이었다고 한다. 슬픔의 성모(스타 바트 마테르)는 1842년에 완성, 이듬해 1월 7일에 파리에서 초연되었는데, 이 무렵부터 로 시니의 건강은 쇠약해졌고, 1855년 파리로 옮기고부터는 차츰 나빠지더니 1868년 11월 13 일 파리에서 타계했다. 가극 38개, 칸타타 15개 등 성악곡이 대부분이고, 기악곡은 적다. 그 러나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윌리엄 텔 서곡은 교향곡으로서도 훌륭하다. ◈ 오페라, 윌리엄 텔(Guilaume tell) | 로시니의 마지막 오페라이자 수많은 사람들에게 걸작으로 기억되고 있다. 장대한 규모의 이 작품에는 제2의 고향이 된 파리에 완전한 프랑스 오페라를 선사하고자 한 로시니의 바람이 담 겨 있다. 그래서 이 오페라는 풍부한 볼거리, 대규모 합창단과 앙상블, 발레, 열정적인 레치타 티보, 처음부터 끝까지 과장된 스타일을 한데 지니고 있다. 윌리엄 텔의 매력 중 하나는 이 탈리아의 작곡 기법에 프랑스 스타일을 가미한 오페라를 창조했다는 것이다. 중세의 스위스인들이 오스트리아의 압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투쟁한다는 쉴러의 원작은 로시 니에게 역사적 서사를 다룰 캔버스가 되어 주었다. 그는 그 위에 게슬러 총독에 대항하는 윌 리엄 텔의 투쟁을 그렸으며, 게슬러의 여동생인 합스부르크의 공주 마틸데를 향한 아놀드의의 순수한 사랑도 그렸다. 《윌리엄 텔)에서 그려진 민족주의 성향은 당시 프랑스의 상황에 잘 들 어맞았다. <참고문헌> • [네이버 지식백과] 윌리엄 텔 [Guillaume Tell]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2009. 6. 1.. 마로니에북스) · 최신명곡해설 애호가를 위한 클래식 음악 안내, 삼호ETM 『클래식 카페』곡 소개 (12월 4일 금) -이루마 뉴에이지 모음 이루마는 서울에서 태어나 1992년 영국 "크로이던 영 뮤지션 페스티벌"의 솔리스트 데뷔로 경험을 쌓았고 그 후 2001년 〈Love Scene)로 정식 데뷔하였다. 영 국과 대한민국의 국적을 이중으로 취득하고 있었던 그 는 영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2006년 7월 10일 대한민 국 해군에 입대하여 26개월의 병역 의무를 수행한 후, 군복무를 마치고 2008년 8월 28일 전역했다. [수록곡] 1. River Flows In You 2. Kiss The Rain 3. Spring Time 4. May Be 5. When The Love Falls 6. Because I Love You 7. Love Me 8. Time Forget... 9. If I Could See You Again 10. Fairy Tale 11. Hope 12. It's Your Day 13. Passing By 14. Dream A Litter Dream Of Me 15. | 16. The Days That'll Never Come 17. Reminiscent 18. Farewell
출처 : 위키백과, 유투브